K-방산 부품 국산화 핵심…'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설립 한발 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대 방산 집적지인 경상남도가 K-방위산업을 이끌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본격화한다.
도는 국민의힘 김영선(창원의창) 의원이 국책연구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위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첨단 방산 핵심부품 국산화 위한 국책연구기관 설립 근거 담겨
전국 최대 방산 집적지인 경상남도가 K-방위산업을 이끌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본격화한다.
도는 국민의힘 김영선(창원의창) 의원이 국책연구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위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5명(이달곤·강기윤·서일준·정점식·김태호)이 공동 발의로 힘을 보탰다.
개정안에는 첨단방위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자 '부품 개발 개념'이 새로 도입됐다. 무기 체계 개발 단계부터 부품 국산화를 고려한 사업 기획·사업화가 이뤄져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품 국산화를 전담할 국책연구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근거도 담겼다. 첨단 방산 부품 국산화 개발·성능 개량, 다양한 무기 체계에 적용가능한 범용 부품 개발, 부품 인증 등 부품 국산화를 위한 주요 업무를 담당한다.
도는 이번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그동안 계속 건의해 온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해 11월 경남에서 열린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으며, 여러 차례 중앙부처를 찾아 국책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현재 설립 타당성 용역비 2억 원이 확보돼 방위사업청이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K-방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담당할 방산부품연구원은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며 "경남은 대한민국 방산의 최대 집적지인 만큼 방산부품연구원의 설립과 경남 유치를 위해 지역 방산업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헤드뱅잉에 기이한 몸짓…남해안서 집단 '마약파티' 벌인 베트남 조직[영상]
- "임신 중인데 배고파서…" 외상 주문에 손내민 사장님[이슈시개]
- "집중해야지!"…13세 어린이 한달간 160대 때린 과외교사
- "담배 사 줄게" 청소년 꾀어 성 착취물 만들고 불법촬영
- 하다하다 삼겹살도 中음식?…서경덕 "한식공정"[이슈시개]
- 5·18 공법단체들, '5·18 망언' 전광훈 목사 고소
- '백투더퓨처' 마이클J폭스, 파킨슨병 사투에도 "좋은 삶"
- 초등 고학년, 가장 큰 고민은 '학업'…가장 즐거운 시간은 '예체능'
- '尹-野원대 회동'으로 '이재명 패싱'?…野 "관례상 적절치 않아"
- 모래폭풍에 90중 연쇄 추돌·폭발까지…고속도로 '아비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