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예술지구 함파우아트밸리 조성…10년간 2천억 투자

백도인 2023. 5. 2.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는 도심의 함파우 유원지에 각종 문화예술시설이 집대성되는 '함파우 아트밸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국립민속국악원, 소리체험관, 항공우주천문대 등이 몰려있는 함파우 유원지에 추가로 문화예술시설을 집적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최경식 시장은 "함파우 유원지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라며 "이를 통해 남원을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청 [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도심의 함파우 유원지에 각종 문화예술시설이 집대성되는 '함파우 아트밸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최경식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앞으로 10년간 총 2천억원이 투입된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국립민속국악원, 소리체험관, 항공우주천문대 등이 몰려있는 함파우 유원지에 추가로 문화예술시설을 집적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시는 이곳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기능을 확장한 제2미술관과 함께 옻칠공예전시관, 도자전시관을 지을 방침이다.

옻칠이나 도자는 남원의 역사와 함께해온 전통 문화 및 산업 분야이다.

전 세계 건축가가 참여하는 대형 공연장과 어린이예술체험센터, 테마가든, 스카이워크 등을 만들고 춘향테마파크도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한다.

관광객을 위해 숙박지구와 상업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야간 경관을 설치하며 접근성도 강화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내년까지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한 뒤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함파우 유원지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라며 "이를 통해 남원을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