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만 여행' 한국인 사망에 "필요한 영사 조력 제공"

이창규 기자 2023. 5. 2.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사망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 현지 수사당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대만연합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만 남부 가오슝의 한 호텔에선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는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사망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 현지 수사당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임 대변인은 "개인 신성과 관련한 사안이어서 현 시점에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대만연합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만 남부 가오슝의 한 호텔에선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대만 수살당국은 숨진 A씨에게서 타살 정황을 확인했으며, 함께 투숙했던 남자친구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