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시즌 6호 골' 이강인,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 등극

[스포티비뉴스=이강유/장하준 기자] 이강인이 라리가 선정 올해의 팀 후보에 들어갔습니다.

라리가 사무국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시즌 올해의 팀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그중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야말로 주가 폭등입니다. 이강인은 2일에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비록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내주며 비겼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즌 6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개인 통산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작성했습니다.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가 됐고, 라리가도 그 활약을 인정했는데요. 만약 이강인이 라리가 올해의 팀에 뽑힌다면, 한국 축구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하지만 후보들이 쟁쟁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더 용과 페드리 등이 이강인과 함께 이름을 올렸는데요. 과연 이강인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팀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이강인은 많은 이적설에도 휘말리고 있는데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톤 빌라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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