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ESG 공시·인증 연구 TF’ 발족

김현정 2023. 5.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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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일 'ESG 공시·인증 연구 태스크포스(이하 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기존의 ESG 센터 산하에 'ESG 공시·인증 연구TF'를 별도로 설치, 기업의 법제화된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 대비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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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ESG 공시·인증 연구 TF’
[파이낸셜뉴스]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일 ‘ESG 공시·인증 연구 태스크포스(이하 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보고서 공시 및 인증 의무화에 대비해 기업들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국의 경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당장 2023년부터 기후변화와 관련한 지속가능성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공시하도록 의무화했고 유럽연합(EU)은 환경, 사회와 관련한 지속가능성 정보를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공시하도록 의무화했다.

미국 및 EU는 지속가능성 공시정보에 대한 인증절차 또한 공시 의무화에 발맞춰서 순차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글로벌 기조에 발맞춰 국내 금융당국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 공시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국제회계기준위원회(KFRS) 산하 ISSB 재단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재무정보의 공시기준 제정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업, 금융당국 및 투자자들의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 의무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딜로이트 안진은 관련 전문가 자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ESG 공시·인증 연구TF’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 안진의 ‘ESG 공시·인증 연구TF’는 ESG 전략 수립 및 보고서 작성 프로젝트 참여 경험자, 공시 및 인증 전문가, 시스템 개발 전문가, 산업 전문가 등 지속가능성 공시 인증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2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딜로이트 안진은 기존의 ESG 센터 산하에 ‘ESG 공시·인증 연구TF’를 별도로 설치, 기업의 법제화된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 대비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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