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거래액 32.5조원..전년비 19%↑

서혜진 2023. 5. 2.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가 올해 1·4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32조5000억원, 연결 매출은 15% 증가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익과 직접 연결되는 매출 기여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직전 분기 대비 15.1% 증가한 1415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288억 원, 영업이익률 6.5%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기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 연결 매출 15% 증가…매출 기여 거래액도 9.1조 원
모든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 기록…결제 금융 전 부문 견조한 상승세
결제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 금융 부문에서 대출・카카오페이증권 실적이 매출 견인
빠른 해외결제 성장・시버트 지분 인수 시너지 기대… No.1 금융 플랫폼 될 것
[촬영 오규진]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올해 1·4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32조5000억원, 연결 매출은 15% 증가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익과 직접 연결되는 매출 기여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로 결제 18%, 금융 21%, 송금 등 기타 서비스가 19% 성장했다. 결제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각 14%, 37% 증가했다.

매출에 있어서도 결제·금융 부문을 포함해 모든 사업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집행되며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이 다소 증가했으나, 자회사 적자폭이 지난 분기보다 개선됨에 따라 1·4분기 EBITDA는 -63억 원을 기록했다.

사용자와 가맹점 지표도 꾸준히 커졌다. 2023년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는 10% 증가한 2361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3건으로 집계됐다.

결제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국내·해외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196만 개까지 확대됐다.

올해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직전 분기 대비 15.1% 증가한 141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전 사업 부문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했. 결제 부문 매출은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노력과 해외여행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오프라인·해외결제 영역의 거래가 두드러지게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났다.

금융 서비스는 대출 중개액의 의미 있는 회복세와 카카오페이증권 MTS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직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1545억 원이 발생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사에 지불하는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집행된 영향이다.

이에 따른 1·4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130억원, 당기순손실은 24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중개 및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사업 등 금융 서비스의 전반적인 매출 증가로 영업 적자 규모는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288억 원, 영업이익률 6.5%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해외 및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해외결제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처 확대도 진행한다. 해외 제휴사와의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결제 제휴사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결제 빈도가 높은 특정 영역들을 공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