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비시 스마트폰도 애플이 대세”…작년 판매 절반이 아이폰

윤진우 기자 2023. 5. 2.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에서 지난해 판매된 리퍼비시(Refurbished) 스마트폰의 절반이 애플의 아이폰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5% 늘었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이 리퍼비시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많았다.

지난해 판매된 리퍼비시 스마트폰 중 절반이 애플 아이폰이라는 의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애플 리셀러 매장에 걸린 아이폰14프로 광고. /뉴스1

전 세계에서 지난해 판매된 리퍼비시(Refurbished) 스마트폰의 절반이 애플의 아이폰인 것으로 집계됐다. 리퍼비시 스마트폰은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미세한 흠집이 있는 제품, 이월 상품 등을 의미한다. 중고 제품은 아니지만 정상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5%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이 전년 대비 17% 줄었지만 인도(19%)와 중남미(18%) 지역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시장이 확대됐다.

애플 아이폰이 리퍼비시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많았다. 애플 아이폰은 전년 대비 16%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 49%를 보였다. 지난해 판매된 리퍼비시 스마트폰 중 절반이 애플 아이폰이라는 의미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26%를 보였다. 전년 28% 대비 1년 만에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ASP)이 뛰면서 리퍼비시 스마트폰도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