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혜경, 오늘(2일) 채널숨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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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주가 조작 의혹으로 문제가 된 소속사 채널숨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2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박혜경은 이날 소속사인 채널숨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한 관계자는 "박혜경이 변호사를 선임, 채널 숨에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채널숨 회사와 대표 자택으로 발송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혜경에 따르면 그는 오래 알고 지내던 지인의 소개를 받아 2022년 11월 30일 채널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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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가수 박혜경이 주가 조작 의혹으로 문제가 된 소속사 채널숨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2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박혜경은 이날 소속사인 채널숨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한 관계자는 "박혜경이 변호사를 선임, 채널 숨에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채널숨 회사와 대표 자택으로 발송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혜경에 따르면 그는 오래 알고 지내던 지인의 소개를 받아 2022년 11월 30일 채널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당시 지인에게 전속 계약서를 건네받았다는 박혜경은 "1억 원의 계약금에 더해 회사가 주최하는 행사에 20회 공연을 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부속 합의서도 함께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문제가 된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된 이른바 '주가 조작단' 주최 파티에 참석한 것과 관련 "계약서에 있었던 조항이었길래 움직였을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혜경은 해당 파티 영상에 포착된 것과 관련 "영상 중 일부만 편집돼 보도 됐지만, 촬영된 영상을 보면 저는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저 이 회사와 전속계약으로 연을 맺게 돼 감사하다는,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인사만 했을 뿐이다"이라고 주장했다.
박혜경은 "제 잘못이 있다면 무지했던 것"이라며 "그 회사가 여러 미디어 사업, 공연 사업을 시작하는 회사라는 설명을 듣고 노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계약했던 것인데, 이 나이가 되어서 바보처럼 타인에게 내 개인정보를 불러준 게 너무 (창피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전속계약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한편, 박혜경은 SG 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 구설수에 휘말렸다. 특히, 이날 파티에 같이 참석했던 가수 임창정은 주가 조작 가담 의혹도 받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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