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 정신건강 지수·만성질환 치료율, 전국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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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도민의 스트레스 인지율 등 정신건강 지수와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치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체중 조절 시도율 62.9%(전국 65.4%), 금연 시도율 37.2%(전국 40.9%), 심폐소생술 인지율 91.9%(전국 94.8%) 등은 전국 평균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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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도민의 스트레스 인지율 등 정신건강 지수와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치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동안 전남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9천여 명을 방문해 조사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확인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1.5%로, 전국 평균 23.9%보다 2.4% 낮았으며 전국에서는 2번째로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 우울증상 유병률도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아 정신건강 지수 대부분이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전국 평균 93.6%보다 2% 높은 95.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당뇨병 치료율 역시 전국 평균 91.8%보다 3.3% 높은 95.1%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체중 조절 시도율 62.9%(전국 65.4%), 금연 시도율 37.2%(전국 40.9%), 심폐소생술 인지율 91.9%(전국 94.8%) 등은 전국 평균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민 건강 문제를 확인해 도민 건강 증진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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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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