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 준비"…유통업계, '빙수' 출시 나서

임현지 기자 2023. 5. 2.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유통업계가 '빙수'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엔데믹으로 외출과 나들이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여름 상품 출시 시점을 앞당겨 빙수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지치기 쉬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상큼한 과일 빙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과일 풍미가 매력적인 파리바게뜨 빙수 2종과 다가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유통업계가 '빙수'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엔데믹으로 외출과 나들이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여름 상품 출시 시점을 앞당겨 빙수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4월 중순부터 '춘식이딸기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당초 예정 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출시했다. 지난 3월20일부터 4월16일까지 4주간, 빙수와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 매출이 72% 신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6월 하순~7월 중순에 버금가는 매출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25 관계자는 "이례적 이른 더위에 빙과류 수요가 폭증했다"며 "특히 공원, 관광지 매장의 빙과류 매출은 동기간 최대 400% 이상 늘며 전체 빙과류 매출 급증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GS25가 출시한 춘식이딸기빙수는 딸기 과육·딸기 시럽·딸기빙수믹스·우유빙수믹스를 4단으로 쌓아 만든 빙수다. 캐릭터 열풍에 맞춰 상품 패키지에는 '춘식이'를 활용했다. 가격은 3500원.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플레이스는 빙수와 파르페를 판매한다. 빙수는 ▲우유 얼음 케이크에 베리 콤포트를 넣고 치즈 케이크를 얹은 '베리 크럼블 케이크 빙수' ▲애플망고를 얹고 치즈 케이크를 더한 '애플망고 케이크 빙수' ▲우유 얼음 위로 국내산 팥을 올린 '우리 팥 빙수' 등이다.

파르페는 '블루베리 파르페', '초콜릿 파르페', '딸기 파르페' 등 3종이다. 각각 블루베리, 초콜릿, 딸기 베이스에 토핑과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딸기 파르페의 경우 여름에는 딸기 대신 산딸기 토핑으로 만나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빙수 출시를 맞아 오는 3일부터 매장에서 빙수나 홀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즌 한정 '캅카(Kapka) 컬래버레이션 MD' 우산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산 야생 체리를 원료로 활용한 '아마레 체리 빙수'를 내놨다. 이 메뉴는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재배되는 야생 체리인 '아마레나 체리'로 만든 붉은빛 시럽을 활용했다. 눈꽃 우유 얼음에 시럽을 뿌리고 가장 위에는 씨를 제거한 체리를 올려 마무리했다.

또 대표 열대 과일인 망고와 파인애플을 활용한 '파인 코코넛 빙수'도 함께 선보인다. 코코넛과 파인애플 맛 얼음 위에 망고 과육과 코코넛 칩을 토핑으로 얹은 빙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지치기 쉬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상큼한 과일 빙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과일 풍미가 매력적인 파리바게뜨 빙수 2종과 다가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