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부담 낮춘다”···배민 서빙로봇 ‘인증중고’ 오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지난달부터 서빙로봇 '인증중고' 렌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중고'는 로봇 엔지니어의 검증을 거쳐 비로보틱스의 인증을 받은 중고 서빙로봇을 대여하는 서비스다.
기존 요금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서빙로봇의 대중화는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실이 지난 2월 자회사로 분사한 별도 법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30% 낮춰···서빙로봇 대중화
호출벨 연동 등 고객 수요에 맞게 개선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지난달부터 서빙로봇 ‘인증중고’ 렌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중고’는 로봇 엔지니어의 검증을 거쳐 비로보틱스의 인증을 받은 중고 서빙로봇을 대여하는 서비스다. 기존 요금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서빙로봇의 대중화는 빨라질 전망이다. 이전까지 가장 저렴한 상품은 월 30만 원대(36개월 약정 기준)였지만 인증중고는 최저 월 19만9천 원(24개월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비로보틱스는 관리 프로그램과 보험이 포함된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월 20만 원 후반대 요금으로 로봇 정비와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영업배상 책임보험도 제공한다.
서빙로봇의 기능은 고객 수요에 맞게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비로보틱스는 호출벨 연동서비스를 출시해 로봇을 원하는 위치로 부를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서빙과 퇴식을 용이하게 만드는 호출벨 연동은 그동안 배민로봇을 이용하는 외식업주들이 요구해왔던 기능이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실이 지난 2월 자회사로 분사한 별도 법인이다. 2019년 서빙로봇 렌탈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고, 2022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 30만 원대 렌탈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3년 4월 기준 1600여개 매장에 2000여대 서빙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카’로 구찌·샤넬 41억어치 샀다…경리 직원의 최후
- '52조 빚더미'에도…임원 연봉 30% 인상한 공기업
- 임신부들 마셨는데…버드와이저 '무알코올 맥주' 세균 초과
- 여성공무원도 男과 같이…제주도청, 양성통합 당직제 시행
- [넷플릭스 모니터] '성+인물'의 시선, 日 AV계는 긍정적인 면만 있나요?
- 韓여성만 골라 성폭행 과정 촬영까지 한 男…배심원 만장일치 평결은?
- '나 건달인데'…실내흡연 피해 호소에 달린 협박성 답변 '황당'
- 자식 만류에도 비닐하우스서 10여년 산 노부부…화마에 참변
- '돈 없는데 갈비탕 좀'…외상 부탁 20대女 주문내역 '황당'
- ''곱창김' 먹지 말고 당장 반품하세요'…인공감미료 초과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