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독립운동 거점 "뉴욕한인교회 '독립운동전시관' 조성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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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일제강점기 미주 지역 독립운동의 대표적 장소인 미국 뉴욕한인교회를 찾아 독립운동전시관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뉴욕한인교회는 당시 뉴욕 거주 한인들이 모여 예배를 보던 미 동부 최초의 한인교회이자 독립운동 거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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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에 따르면 뉴욕한인교회는 당시 뉴욕 거주 한인들이 모여 예배를 보던 미 동부 최초의 한인교회이자 독립운동 거점이었다.
뉴욕한인교회는 지난 10일 황 지사의 유해를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하는 과정에서도 크게 기여했으며 최근 국내로 봉환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존 모델 황기환 지사가 교인으로 활동한 곳이기도 하다.
2008년 당시 이 교회 장철우 목사가 뉴욕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던 황 지사 묘소를 발견했고, 이번 유해 봉환에 앞서선 현지 교인들과 한미 참전용사들이 모여 황 지사에 대한 추모식을 열기도 했다.
박 처장은 또 황 지사 유해 봉환을 위한 파묘 승인에 협조해준 로버트 홀든·조지프 보렐리 뉴욕시의원과 노채원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 공보실 재난대책 담당공무원 등을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박 처장은 이들에게도 "뉴욕시의회와 시의 도움이 있었기에 황 지사께서 순국 100년인 올해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와 우리 국민의 추모 속에 영면에 들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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