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일 예정 '전세사기 피해' 경매기일 15건 모두 연기

이용안 기자 2023. 5. 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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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일 진행 예정이었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 15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해 9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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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금융감독원 외부.

금융감독원은 2일 진행 예정이었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 15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금융업권과 공동으로 매각과 경매현황 관련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경매기일이 도래했던 인천 전세사기 피해주택 178건 중 173건이 금융사의 협조를 받아 유예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해 9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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