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전기가스요금 인상해야…이제 충분히 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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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 정무수석은 2일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국민 여론이 형성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접견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전기가스요금 인상 관련 질문을 받고 "인상하기는 해야 한다"며 "이제는 충분히 국민에게 이해가 됐다고 생각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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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여야 원대 만남 환경' 발언에 "초창기에 생각 했다"
與 간호법 거부권 건의에 "부처서 보고하면 그때 말씀"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이진복 대통령 정무수석은 2일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국민 여론이 형성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접견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전기가스요금 인상 관련 질문을 받고 "인상하기는 해야 한다"며 "이제는 충분히 국민에게 이해가 됐다고 생각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답할 애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한국전력의 자구노력 미비를 비판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정 사장에 대해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 정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 만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은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사실 정부 초창기에 원내대표하고 당대표하고 만나는 거 생각 한번 했잖느냐. 그런데 그때 안됐다"며 "마포에서 소주 한잔 하자고 했는데 안됐다. 그 이후로 사실 경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간호법 재의요구권 건의가 대통령실에 부담을 준다는 얘기가 있다'는 지적에 "아직 우리 대통령실 비서실로 서류가 넘어오지도 않았고 넘어오고 나서 법제처나 농림축산식품부가 판단해서 대통령에 보고하면 그때 말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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