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공적연금 연계 정보시스템 13년 만에 재구축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공적연금 연계 정보시스템을 13년 만에 전면 재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적연금 연계 정보 시스템은 국민연금과 직역연금(공무원·군인·사립학교교직원·별정우체국) 간 가입 기간 정보를 연계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재구축으로 △모바일 편의성 △웹 접근성 △시스템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먼저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PC 환경과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서비스 종류도 9종에서 25종으로 확대됐다.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안내·상담·신청·청구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다.

새롭게 개편된 공적연금연계제도 홈페이지는 어떤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표준을 준수했고, 간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본인인증 방식이 적용됐다.

IT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사고, 재해, 재난 발생 시에는 실시간 백업된 자료로 빠르게 복구가 가능해졌다.

김청태 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한층 강화된 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공적연금 연계 신청, 연계 급여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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