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픽 “車번호만으로 엔진오일 교체 지원”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5. 2. 15:21
SK네트웍스 자회사 카티니
엔진오일 서비스 출시
엔진오일 서비스 출시
SK네트웍스 자회사인 카티니가 모빌리티 플랫폼인 ‘타이어픽’을 통해 엔진오일 교체 서비스에 나선다.
2일 SK네트웍스는 타이어픽이 차량번호만으로 엔진오일을 추천·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이어픽은 타이어·배터리 교체와 세차 서비스에 이어 엔진오일 교체 사업에도 나서게 됐다. 타이어픽은 현대차·기아, 제네시스, 르노의 제조사 순정품으로 구성된 엔진오일 패키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온라인 엔진오일 교체 서비스의 대부분이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구성된 것과는 차별화된 부분”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SK 스피드메이트 매장 등에서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체 비용은 공식 센터보다 평균 30% 저렴한 값으로 책정됐다.
타이어픽은 2019년 온라인 타이어 사업모델로 첫걸음을 뗐다. 데이터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번호만으로 타이어 사이즈와 배터리 규격 조회 서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2021년 SK네트웍스는 분사를 단행하며 타이어픽 사업을 자회사인 카티니㈜에 양도하고, 자회사 신주를 인수했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 카티니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SK일렉링크(옛 에스에스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일렉링크는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민간 사업자 중에선 최대 규모로 전국에 1800여개의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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