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대출, 네이버파이낸셜에서 비교해서 갈아 탄다
2023. 5. 2. 15:19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이달 말부터 금융소비자는 네이버파이낸셜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18개 저축은행 상품을 비교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2일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양 기관과 더불어 정부 ‘대환대출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환대출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저축은행업계는 이를 대출 금리 인하로 금융소비자에게 환원한다.
또한 저축은행업계는 정부주도 정책금융상품 등 서민금융상품에 대해서도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고객 부담이 완화되고 아울러 정부에서 주도하는 상생금융 실천에 저축은행업계가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업계가 함께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사진 = 저축은행중앙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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