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플러스 김천-안산, 부천-충남아산 중계

상승세 꺾인 김천 분위기 재충전
3경기 무패 안산 홈에서 돌풍 다짐
부천, 충남아산도 중위권 격돌

채널A 플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선두권 김천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산의 경기를 중계합니다.

채널A 플러스(LG U플러스 TV G 115번, KT 지니 TV 98번, SK브로드밴드 97번, KT 스카이 라이프 118번)는 3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김천과 안산의 11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고공비행을 하던 김천은 4월 30일 김포와의 홈게임에서 0-2로 패해 주춤거렸습니다. 이 경기 직전까지 5경기에서 3연승을 포함해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김천은 안산을 상대로 분위기를 되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시즌 3골을 넣은 김지현이 김천 공격의 선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천은 안산과의 맞대결 전적에서 3승 1무로 앞서 있습니다.
성한수 김천 감독은 “잘 추스르고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무리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심리적, 체력적으로 더 준비를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산 경기 장면. 안산 제공

안산은 최근 1승 2무로 패배를 모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남, 부산 등 강호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여서 값진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올 시즌 홈에서 2승 1무 1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안산은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안산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과 결정력으로 대어 사냥을 노립니다.

채널A 플러스는 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과 충남아산의 경기도 중계합니다.

부천은 4승 1무 4패, 승점 13으로 7위입니다. 3승 3무 4패, 승점 12인 충남아산은 9위에 올라 있어 중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부천은 직전 경기에서 충북청주를 4-0으로 완파한 뒤 10라운드에 휴식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충남아산 박세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충남아산의 키플레이어는 전남을 상대로 득점포를 재가동한 두아르테가 꼽힙니다.
충남아산 박세직(34)은 4월 29일 전남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소속 최초로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습니다. 박세직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동혁 부천 감독은 “지난 전남전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다시 털고 일어나야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부천전 이후 휴식기를 맞이한다.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 승리 후 달콤한 휴식기를 맞이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