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편의점서 물건 훔치고, 지나가는 차량에 소주병 던진 40대 현행범 체포

양휘모 기자 2023. 5.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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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고 지나가는 차량에 소주병을 던진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5분께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 1갑과 유성매직펜 등 9천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이후 A씨는 편의점 앞 도로 1차선에 서 있다가 2차선에서 서행 중이던 차량의 운전석 문을 향해 소주병을 던졌다.

“손님이 계산을 안하고 물건을 가져갔다”는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술 취한 사람이 소주병을 던졌다”는 추가 신고를 확인한 경찰은 인근 일대를 수색하던 중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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