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팬들 설레겠네…‘100주년 맞이’ 유통가 초집중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 판교점에 ‘한국 공식 디즈니스토어’를 오픈한다. 국내 최초의 디즈니 공식 매장이다.
디즈니스토어는 ‘미키 마우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으로 구성된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속 캐릭터 등을 활용한 상품 판매 공간,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결합된 복합 매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후 올해 안에 더현대 서울·천호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에 총 3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통해서는 디즈니스토어의 온라인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론칭 예상 시점은 오는 7월이다.
공식 매장 오픈에 앞서 팝업 스토어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8일 판교점에 디즈니 100주년 기념 팝업을 열었고, 오는 5일 어린이날까지는 무역센터점에서도 팝업를 열어 디즈니 클래식 캐릭터 굿즈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미키프렌즈 에이션트 타임 랜덤 피규어, 엘사 화이트 드레스 등이다.
무신사는 지난달 월트디즈니와의 협업 컬랙션을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발매했다. 그로브, 던스트, 리(Lee) 등 총 14개 입점 브랜드가 디즈니와 손잡고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미키 마우스’, ‘밤비’를 비롯해 ▲몬스터 대학교 ▲인사이드 아웃 ▲데드풀 등 디즈니의 아트워크를 디자인에 적용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소개했다.
에이피알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널디는 지난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01마리 달마시안의 개’를 선정해 디즈니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국내 남성 브랜드 송지오는 1927년 소개된 디즈니의 최초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을 활용한 협업 컬렉션을 지난 3월 출시했다.
송지오는 이어 ‘밤비’, ‘덤보’, ‘피터팬’, ‘미키 마우스’ 등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해 송지오 브랜드 특유의 자수, 실크스크린 기법과 창의적인 해석을 담은 의류도 선보였다. 이들 협업 제품은 출시 후 하루 만에 완판됐다.
레고는 지난 3월에 출시된 ‘피터 팬과 웬디의 스토리 북’을 시작으로 디즈니 팬들의 가장 사랑하는 명장면을 담은 레고 제품을 연중 지속 출시하며 디즈니 100주년 축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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