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 시집 ‘날개 환상통’ 미국에서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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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출간된 김혜순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 『날개 환상통』의 영문판이 미국 뉴디렉션 퍼블리싱에서 출간된다고 문학과지성사가 밝혔습니다.
1936년 설립 이후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문학, 학술 분야의 책을 출간해온 뉴디렉션 퍼블리싱은 2018년 김혜순 시인의 『죽음의 자서전』(문학실험실, 2016) 영문판을 출간한 출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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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출간된 김혜순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 『날개 환상통』의 영문판이 미국 뉴디렉션 퍼블리싱에서 출간된다고 문학과지성사가 밝혔습니다.
1936년 설립 이후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문학, 학술 분야의 책을 출간해온 뉴디렉션 퍼블리싱은 2018년 김혜순 시인의 『죽음의 자서전』(문학실험실, 2016) 영문판을 출간한 출판사입니다.
『날개 환상통』은 김혜순 시인의 등단 40주년이던 2019년에 문학과지성 시인선 제527권으로 출간됐습니다. 5부로 나뉘어 총 72편이 실렸습니다.
2021년 스웨덴 시카다상, 2022년 삼성 호암예술상 등 국내외의 명망 있는 상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해온 김혜순 시인은 올해 6월 베를린 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폴란드, 스톡홀름을 거쳐 미국 뉴욕과 보스턴을 중심으로 순회 낭독회에 나섭니다.
번역은 『죽음의 자서전』을 번역한 최돈미 번역가가 다시 맡았습니다.
최돈미 번역가는 2020년에 시집 『DMZ 콜로니』로 전미도서상을, 2021년에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맥아더 펠로우십을 수상하며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기도 합니다.
2011년 『전 세계의 쓰레기여, 단결하라!』에 이어 2019년 『죽음의 자서전』까지 김혜순 시인의 시집 번역으로 두 차례 루시엔스트릭 번역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죽음의 자서전』은 영어로 번역된 시집에 주는 영미권 최고의 상으로 꼽히는 캐나다 그리핀시문학상을 2019년 한국 시집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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