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점대 레이스’ 안우진-곽빈-페디, ‘마의 8G’ 한계선까지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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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한 달을 보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선 3명의 선발투수가 0점대 평균자책점(ERA)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투수들에게 0점대 ERA는 '불가능한 도전'이지만, 시즌 초반에는 붙잡고 싶은 목표로도 여겨진다.
그럼에도 선발투수의 0점대 ERA는 늘 시즌 초반 큰 볼거리다.
이들의 마의 8경기 벽을 넘어 어디까지 0점대 ERA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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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4), 두산 베어스 곽빈(24),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30)는 2일까지 0점대 ERA를 기록 중이다. 안우진이 6경기에서 0.97, 곽빈이 5경기에서 0.88, 페디가 6경기에서 0.47이다.
선발투수들에게 0점대 ERA는 ‘불가능한 도전’이지만, 시즌 초반에는 붙잡고 싶은 목표로도 여겨진다. 이만큼 좋은 동기부여도 없다. 체력이 충만한 시즌 초반에는 얼마든지 도전해볼 만하다.
지난해에는 토종 선발투수 한 명만이 여기에 도전했다. SSG 랜더스 김광현(35)이 개막 이후 7차례 선발등판까지 ERA 0.60을 기록했다. 당시 7경기에서 그는 45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3자책점)만 기록했다. 자책점을 안은 경기는 3경기뿐이었다.
그러나 8번째 선발등판에서 김광현의 0점대 ERA는 무너졌다. 지난해 5월 20일 인천 LG 트윈스전 7이닝 4실점으로 ERA는 1.21까지 상승했다. 이후에는 1점대 ERA를 지키려고 했지만, 시즌 최종 성적은 28경기에서 13승3패, ERA 2.13이었다.
8번째 선발등판까지 0점대 ERA 수성이 어려운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상대팀들이 치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투수 자신의 체력 또한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8번째 등판 안에는 ‘4일 휴식 후 선발등판’도 포함되게 마련인데, 이는 선발투수의 일정한 루틴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선발투수의 0점대 ERA는 늘 시즌 초반 큰 볼거리다. 더욱이 올해는 무려 3명이 함께 도전하고 있다. 이들의 마의 8경기 벽을 넘어 어디까지 0점대 ERA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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