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도리·마니 3총사 떴다…'문화관광도시, 울산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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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관광 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 인형탈을 제작, 2일 출근길 인사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동구 관광 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관광도시 '울산 동구'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개발됐다.
고미, 도리, 마니는 동구의 관광, 예술문화, 역사를 상징하면서 '또 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도시, 동구'의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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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관광 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 인형탈을 제작, 2일 출근길 인사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캐릭터 인형들은 이날 아침 일찍 동구청사 정문 앞에 나와 첫선을 보였고, 직원들과 방문 민원인을 손인사로 맞이하며 활기찬 하루를 응원했다.
동구 관광 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관광도시 '울산 동구'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개발됐다.
고미, 도리, 마니는 각각 대왕암공원의 곰솔, 대왕암과 몽돌, 남목마성의 말을 모티브로 했다.
고미는 대왕암공원과 주전 바닷가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동구의 구목(區木)인 곰솔의 줄기 색깔과 이름 그대로를 따왔다.곰솔 나무색 털과 울기등대 모자를 쓴 친절한 스토리텔러 곰돌이로 탄생해 동구의 관광을 대표한다.
도리는 대왕암 바위를 귀여운 형상으로 단순화해 슬도의 파도소리, 주전해변의 몽돌소리 등을 지휘하고, 자연을 노래하는 동구의 예술문화를 상징한다.
마니는 과거 국토 방위의 주요 자원으로 남목마성에서 키우고 공급한 말을 캐릭터로 표현했다. 봉수대와 마성으로 대표되는 문화재와 방어진항, 보성학교, 조선산업 등으로 이어지는 근현대사까지 동구 지역의 역사를 나타낸다.
고미, 도리, 마니는 동구의 관광, 예술문화, 역사를 상징하면서 '또 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도시, 동구'의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 울산 관광홍보관에서 마스코트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동구 관광 캐릭터 인형 삼총사들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활발하게 소통해 동구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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