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해상 대중 교통 육성 지원법 제정 촉구”

곽선정 2023. 5. 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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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과 신안, 완도 등 전국 15개 도서 지역 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가 도서민 해상교통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정기 회의를 열고 여객선은 도서 지역 주민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육상교통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심사 보류 중인 '도서 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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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남 영광과 신안, 완도 등 전국 15개 도서 지역 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가 도서민 해상교통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정기 회의를 열고 여객선은 도서 지역 주민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육상교통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심사 보류 중인 ‘도서 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섬발전진흥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교통수단의 킬로미터 당 운임 단가가 연안여객선은 306원으로 버스 및 전철의 125원에 비해 2.4배 비쌌습니다. 또 KTX의 164원과 비교하면 1.8배, 항공요금 209원에 비해서도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원은 “국가는 공공서비스 제공 의무 차원에서 도서민에 대한 교통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도서민들의 이도 현상으로 발생 되는 인구 소멸을 늦추고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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