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기차 공용충전기 유료 개방…완속 10기·급속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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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전기자동차 충전 편의를 위해 충전기를 추가하고 10기를 공용으로 개방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청 시의회동 주차장에 업무용 35기, 개방용 4기의 완속충전기가 있었으나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외부인 무단사용 등이 문제가 됐다.
시는 노후 완속충전기를 전부 교체하고 업무용 충전기 35기 가운데 10기를 이날부터 유료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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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전기자동차 충전 편의를 위해 충전기를 추가하고 10기를 공용으로 개방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청 시의회동 주차장에 업무용 35기, 개방용 4기의 완속충전기가 있었으나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외부인 무단사용 등이 문제가 됐다.
시는 노후 완속충전기를 전부 교체하고 업무용 충전기 35기 가운데 10기를 이날부터 유료 개방하기로 했다.
1시간 이내의 빠른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기(100㎾) 4기도 새로 설치해 6월 중 개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민간 위탁으로 관리하던 충전기를 올해부터 보조사업으로 변경해 전문업체가 관리하고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개선했다.
충전요금은 보조사업자 ㈜이지차저 회원으로 가입하면 완속충전기는 ㎾h(킬로와트시)당 168원, 급속충전기는 320원으로 시중보다 평균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 때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30분은 면제하고 이후 50% 감면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사업' 공모에 선정돼 58억원 상당의 국비와 민간투자에 성공, 올해 월드컵경기장 등 79곳에 226기의 충전기를 설치한다.
충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전과 협업해 7월부터 주택가 주변 노상주차장에 전주거치형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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