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월 소비자물가 3%대↑…상승폭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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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3%대 상승을 기록했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다.
지수 상승 폭은 올해 1월 5.3%(전년 동월 대비), 2월 4.8%, 3월 4.3% 등으로 석 달 연속 감소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의 상품·서비스 물가가 각각 3.6·3.9% 올랐고, 경북의 상품·서비스는 2.7·4.3%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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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 4월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3%대 상승을 기록했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다.
지수 상승 폭은 올해 1월 5.3%(전년 동월 대비), 2월 4.8%, 3월 4.3% 등으로 석 달 연속 감소했다.
대구의 소비자 물가는 음식·숙박(7.3%), 주택·수도·전기·연료(6.8%), 식료품·비주류음료(6.2%) 등이 올랐고, 교통(-7.5%)은 내렸다.
특히 대구의 전기·가스·수도는 전년 동월보다 25.1% 상승했다.
경북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65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 올랐다.
상승 폭은 올해 1월 5.3%(전년 동월 대비), 2월 5.0%, 3월 4.1% 등이었다.
경북 소비자 물가는 주택·수도·전기·연료(7.7%), 음식·숙박(7.6%), 의류·신발(6.1%) 등이 상승했으며, 교통(-8.8%)은 하락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의 상품·서비스 물가가 각각 3.6·3.9% 올랐고, 경북의 상품·서비스는 2.7·4.3% 상승했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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