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도민의지 다진다…범도민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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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과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한 도민결의대회를 연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범도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미래세대와 약속의 시작점이었다면, 이번 결의대회는 탈 플라스틱 의지를 도내·외에 알려 약속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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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과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한 도민결의대회를 연다.
제주도는 오는 4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탈플라스틱 실천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추진위 위원 및 도민 등이 참석해 탈플라스틱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질 예정이다.
행사에선 플라스틱 배출·수거·재활용 등 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통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들의 실천의지를 담은 '탈플라스틱 범도민 실천 결의문'이 공동위원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도민 대표 2인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탈플라스틱 구호를 선언하며 실천 의지를 재확인한다.
또 순환경제사회로 나아가는 단초가 될 민관 협업을 위해 아웃도어 의류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와 지속가능한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에서는 고품질 투명페트병을 확보·제공하며, 민간기업은 제주 투명페트병으로 친환경제품을 생산·판매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함께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범도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미래세대와 약속의 시작점이었다면, 이번 결의대회는 탈 플라스틱 의지를 도내·외에 알려 약속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쓰레기박사'로 알려진 홍수열 자원순환사회 경제연구소장의 '탈플라스틱 사회 실현의 필요성과 제주의 실천 방향'기조강연을 통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피해와 제주 탈플라스틱 선언의 의의 및 가치를 설명하고 도민 실천 방향 등을 공유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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