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투자한 나녹스, FDA 승인 얻었다…"의료 혁신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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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반의 의료영상기술 회사 나녹스가 1일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의 주력 상품인 나녹스아크의 미국 내 의료기관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승인으로 나녹스아크는 미국에서 방사선 전문의, 방사선촬영기사, 내과의사 등이 있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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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반의 의료영상기술 회사 나녹스가 1일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의 주력 상품인 나녹스아크의 미국 내 의료기관 활용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 요즈마그룹코리아, 후지필름, 폭스콘 등이 투자한 나녹스는 2020년 미국 나스닥에 입성한 상장사다. 2021년 10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나녹스 반도체 칩 제조 공장을 세우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2021년 4월 싱글소스의 FDA 510(K) 승인을 얻은 뒤 멀티소스를 사용하는 나녹스아크의 FDA 승인을 기다려왔다. 나녹스아크는 연속 촬영된 2D 이미지들을 3D 단층영상합성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냉음극 X선관 기술을 이용해 신체 구조의 심층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으로 나녹스아크는 미국에서 방사선 전문의, 방사선촬영기사, 내과의사 등이 있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에레즈 멜처 나녹스 최고경영자(CEO)는 "의료영상은 질병을 발견·진단·관리하는데 필수적"이라며 "나녹스아크는 기존의 의료영상 장비를 도입할 수 없었던 의료 환경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영상 장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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