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501㎞’ 기아 EV9 사전계약 돌입…가격 7337만원부터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5. 2. 15:06
기아 전기차 최상위 모델이자 국내 첫 3열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9’이 3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2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시트 구성에 따라 7명까지 탈 수 있으며, 기아 전동화 모델 중 가장 긴 501km(19인치 휠 이륜구동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고성능 모델인 GT 라인의 경우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 기반으로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한다.
또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충전소 도착 시점에 배터리 온도를 제어함으로써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등이 지원된다.
그밖에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레벨3 조건부)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이 대거 장착됐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 혜택 적용 시 7337만원(에어 2W)과 8379만원(GT라인)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반영되지 않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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