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산불’ 이재민 임시대피소 운영 종료… 일상생활 안정 총력

이연제 2023. 5. 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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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들이 임시거주시설로 이주한 가운데 강릉시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지난 1일 산불 이재민들은 임시주거시설인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와 KIST 관사, 펜션 등 23곳으로 모두 이주를 마쳤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LH 임대주택 잔여물량의 경우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까지 조속히 지원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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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강릉시는 산불피해지인 안현동과 저동 일대에서 산불 피해 건물 철거 작업을 실시했다. [강릉시 제공]

산불 이재민들이 임시거주시설로 이주한 가운데 강릉시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일 시에 따르면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책임 담당제를 운영하고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식사 준비가 어려운 펜션 거주 이재민에게는 경포번영회 주차장에서 도시락을 배부한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이젠)와 경포번영회 주차장, 경포대주차장 등 3곳에서 이동세탁차를 운영하고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주 2회 경포번영회 사무실과 이젠에 이동진료소를 마련한다.

▲ 강릉 산불 이재민들이 지난 1일 오후 임시 거주 시설로 모두 이주해 대피소로 활용되던 강릉 아레나 내부가 텅 비어 있다. [강릉시 제공]

앞서 지난 1일 산불 이재민들은 임시주거시설인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와 KIST 관사, 펜션 등 23곳으로 모두 이주를 마쳤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LH 임대주택 잔여물량의 경우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까지 조속히 지원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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