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BYD와 본계약…“2차전지 신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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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신사업을 추진 중인 셀루메드(049180)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전기차·선박 관련 2차전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셀루메드는 지난주에 BYD와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개발·독점 공급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제품의 개발 및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독점 판매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전기이륜차를 시작으로 개조 전기차, 선박, 드론까지 교체형 2차전지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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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차전지 신사업을 추진 중인 셀루메드(049180)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전기차·선박 관련 2차전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셀루메드는 지난주에 BYD와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개발·독점 공급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제품의 개발 및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독점 판매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셀루메드는 2021년에 교체형 2차전지 배터리 플랫폼 사업을 회사의 신규 성장동력으로 결정했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특허기술을 확보했고, BYD을 포함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정부는 세계 최초로 전기이륜차 교체형 배터리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했다. 최근에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확산을 위해 보조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는 지난 달부터 전기이륜차 확대를 위한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배터리 공유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 60%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셀루메드는 전기이륜차를 시작으로 개조 전기차, 선박, 드론까지 교체형 2차전지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교체형 전기이륜차 시장을 선점한 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업체와 관련 업무협약(MOU) 등을 체결할 방침이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국내 교체형 2차전지 배터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각 분야의 대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발 빠른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 “배터리 양산 공장 및 설비 구축을 위해 각 지자체와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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