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尹·이재명 회동, 대화 복원 출발"…이진복 "尹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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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대통령실이 야당을 건강한 국정운영의 한 파트너로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치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을 뗀 박 원내대표는 "여당과 또 정부와 대통령실이 야당을 건강한 국정운영의 한 파트너로 잘 생각하시고 대화해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아주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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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광온 "대통령실, 야당 국정운영 파트너로 생각해야"
영수회담도 강조…"1년간 회동 한 차례 없어 아쉬워"
[서울=뉴시스]신재현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대통령실이 야당을 건강한 국정운영의 한 파트너로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곧 취임 1년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간 회동도 촉구하자 이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도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았다.
정치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을 뗀 박 원내대표는 "여당과 또 정부와 대통령실이 야당을 건강한 국정운영의 한 파트너로 잘 생각하시고 대화해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아주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한데 힘을 모으고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국가의 장래에 관한 이야기를 긴밀하게 협의해나가는 게 국민들이 바라는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는 물론 야당, 여당 그리고 대통령께도 큰 도움이 되지 않겠나"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건강하고 건전한 관계 만들어지길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는 10일 윤 대통령의 취임 1년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1년 동안 이제 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한 차례도 없었다는 것이 저희들로서는 아쉬운 대목"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선 대통령님께 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대화 복원의 출발이 되도록 각별히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정무수석은 "여야간 관계가 편안하게 대화를 잘해서 국가를 잘 경영해달라는 뜻이 있는 걸로 안다"며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겠지만 지금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 있었다면 박 대표가 잘 이끌어주시고 저도 할 역할 있으면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가 과거에도 참 합리적인 분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분이기 때문에 그런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국민들이 원하고 우리 언론이 원하는 국회가 되기를, 그렇게 이끌어주시기를 진심 부탁드리고 싶고 잘 될거란 생각 가지고 인사드리러 왔다"고 전했다.
이 정무수석은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기대가 있어서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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