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천 올려달라" 샘 해밍턴, '전셋값 폭등' 고충 토로→2년만 내집 마련 성공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셋값 폭등에 힘들어 하던 방송인 샘 해밍턴이 2년 만에 자가 마련에 성공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1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한국 생활 20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던데"라는 서장훈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샘 해밍턴의 새 집은 방만 6개인 3층짜리 대저택이라고. 특히 집값의 대부분을 아이들의 출연료로 충당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의 지분을 묻자 "우리 애들은 방송 8년 차다. 윌리엄은 100일 때부터 했고 벤틀리는 출산 때부터 (방송을) 했다"며 "통장에만 있으면 (돈을) 못 불리지 않나. 재테크 하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샘 해밍턴은 지난 2021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응암동 집 전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 끝나는데 2억 6천 정도 올려달라고 한다. 대출 해봤자 외국인이라 1억밖에 안 나온다"고 집값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로부터 2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샘 해밍턴은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의 '대실하샘'을 통해 랜선 집들이를 하며 새 집을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는 자가 마련에 "실감 안난다"라고 말했고, 샘 해밍턴은 "머리 복잡하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라며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연희동에 새 집을 마련한 샘 해밍턴은 "평당 가격이 마음에 들었다"며 "그 당시 평당 가격이 강남이나 다른 동네보다 훨씬 나았다"라고 설명했다. 더해 두 사람은 "우리가 집 사놓고 그 때 알아봤던 가격이랑 지금 가격이랑 많이 차이 난다"며 "그 사이 평당 가격이 많이 올랐다"라고 밝혔다.
아내 정유미는 "사놓고 저 집에서 이사 올 날만 기다렸다. 더럽고 치사해서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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