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떠나자 5경기 4골 폭발!' 손흥민 완벽 부활..."활기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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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시즌 폼을 되찾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시즌 초반 5골을 넣은 채 폼을 되찾기 위해 분투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그는 리버풀전 득점으로 최근 5경기 4골을 넣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유일하게 득점을 하지 못한 경기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26경기 6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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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지난 시즌 폼을 되찾았다. 공교롭게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뒤다.
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시즌 초반 5골을 넣은 채 폼을 되찾기 위해 분투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그는 리버풀전 득점으로 최근 5경기 4골을 넣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유일하게 득점을 하지 못한 경기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타이틀은 물론 페널티킥(PK) 득점 없이 득점왕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새롭게 영입된 이반 페리시치와 손흥민의 공존법을 찾지 못했다. 페리시치의 공격적인 성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손흥민을 중앙에 배치했다. 전방이 아닌 중앙에 위치하게 된 손흥민에게는 넓은 뒷공간이 아닌 상대 수비의 강한 압박이 마주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공격 스탯은 하락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26경기 6골을 넣었다.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득점을 터트린 경기는 단 4경기에 불과했다. 일각에서는 에이징 커브가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왔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자 훨훨 날고 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임시 감독 시절과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폭발 중이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슈팅 3회, 드리블 시도 4회(4회 성공)를 기록했고, 리버풀을 상대로도 슈팅 4회(유효 슈팅 2회, 골대1회)를 달성하며 공격적인 지표가 상승했다.
매체도 손흥민의 폼이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플레이에 제한받지 않고 조금 더 많은 자유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확실히 그에게서 최고를 이끌어내고, 그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전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7년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은 마이클 오언, 로멜루 루카쿠, 제이미 바디, 로비 킨이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사디오 마네, 티에리 앙리(8시즌),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9시즌), 프랭크 램파드(10시즌), 웨인 루니(11시즌) 등이 7시즌 이상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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