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에 산다고?”...김포·김해·청주·무안공항 할인 프로모션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5.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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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국내 4개 공항 면세점 최대 50% 할인
김포·무안공항 7일, 김해·청주공항 면세점 13일까지
내수 활성화·외국인 소비촉진 위해 8개 면세점과 맞손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내수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김포·김해·청주·무안공항에서 8개 입점 면세점과 공동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봄맞이 면세점 세일’을 주제로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키 연휴에 맞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공항별 할인 프로모션 기간을 살펴보면 김포공항과 무안공항은 7일까지, 김해공항과 청주공항은 13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여객들은 입출국장 면세점에서 구매 금액과 수량에 따라 최대 50% 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장품·패션·건강기능식품·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급증하는 해외 여행객들의 국내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여객에겐 합리적인 가격의 면세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공항 입점 면세점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전경 <자료=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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