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유조선·어선 충돌…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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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께 서귀포 남동쪽 약 33㎞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유조선 A(3만t, 승선원 19명)호와 성산 선적 근해연승 어선 B(29t, 승선원 10명)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B호 내부에서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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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일 오후 3만t 유조선 29t 어선 '쾅'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께 서귀포 남동쪽 약 33㎞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유조선 A(3만t, 승선원 19명)호와 성산 선적 근해연승 어선 B(29t, 승선원 10명)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B호 내부에서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호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호 어창 일부가 침수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배수 작업에 나섰다. B호는 인근에 있던 어선 C호에 의해 이날 밤 10시40분께 성산항으로 예인됐다.
A호와 B호 선장 모두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자세한 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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