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계 최강국과 70년 동맹, 고맙다고 할 줄 알아야" ...방미 후속조치 당부

조은지 2023. 5. 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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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 안보동맹은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고 미국의 막강한 전략자산들이 대한민국 인근에 정례적으로 가동·배치돼 압도적 응징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로, 미래 세대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세계 최강국과 70년 동안 동맹을 맺어온 건 남다른 의미라면서 고마운 게 있다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이 가치동맹 주춧돌 위에 안보와 산업, 과학기술과 문화, 정보라는 다섯 개 기둥을 세웠다고 평가한 윤 대통령은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면밀한 후속조치를 해달라고 국무위원에게 당부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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