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한 달만에 기준금리 0.25%P 다시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중앙은행(RBA)이 금리 인상을 재개했다.
RBA는 지난달 금리를 동결했으나, 2일(현지 시각)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RBA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호주달러는 미국 달러에 비해 0.6% 상승한 0.66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RBA)이 금리 인상을 재개했다. RBA는 지난달 금리를 동결했으나, 2일(현지 시각)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RBA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 끝에 기준 금리를 25bp(1bp=0.01%p) 높인 3.85%로 결정했다. 호주 금리는 2012년 5월(3.75%) 이후 최고치다. RBA는 지난해 5월 이후 11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RBA 발표 이전까지 금리 동결을 점쳤다. 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확률은 13%에 불과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RBA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호주달러는 미국 달러에 비해 0.6% 상승한 0.66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호주의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합리적인 기간 안에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목표치 이내로 돌아오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합리적인 기간 안에 목표치(2~3%)에 도달하려면 통화정책이 추가로 이뤄질 수 있지만, 이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