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후 교량·건축물 집중 점검…첨단장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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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교량, 전통시장, 노후 건축물 등 50개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 전환, 2023년 집중 안전 점검'을 전문가 집단과 함께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등 해당 시설물 안전 점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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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함께 추진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교량, 전통시장, 노후 건축물 등 50개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 전환, 2023년 집중 안전 점검’을 전문가 집단과 함께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등 해당 시설물 안전 점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안전대 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201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재난 예방 활동으로 올해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아울러 안양시는 이번 점검에서 일상생활 주변 중점 안전 점검이 필요한 전통시장을 비롯해 교량과 노후 건축물은 물론 산사태 취약지역 등 10여 개 분야의 시설물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특히, 내실 있고 신뢰 높은 점검을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 가스누출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각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해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에 주력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안전 문화 확산 및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점검 기간에 안전신문고 앱에서 자가 안전 점검 참여 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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