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항병원, 암·통증 중점 치료센터 본격 운영

정예진 2023. 5.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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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대장·항문 특화 병원인 시원항병원이 지난달 17일 암·통증 중점 치료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검사, 상담·진료가 암·통증 중점 치료센터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시원항병원은 향후 더 많은 암 분야 전문의를 구성하고, 비수술적 통증주사치료·기능의학적 검사 등을 통해 최적의 환자 맞춤치료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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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대장·항문 특화 병원인 시원항병원이 지난달 17일 암·통증 중점 치료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검사, 상담·진료가 암·통증 중점 치료센터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암·통증 중점 치료센터 진료실은 병원 5층에 위치하며, 9층에 위치한 암 병동은 22개 병동으로 구성된다.

시원항병원 전경. [사진=시원항병원]

센터에는 암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고주파 온열기 치료기, 자율신경계 검사장비와 같은 첨단 장비들이 도입돼 검사부터 진료까지 ‘원스톱 시스템’이 적용된다.

진료는 백은숙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맡게 된다. 백 전문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부속 부산백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우리아동병원, 이시아한방병원, 스마트나라요양병원에서는 암 분야를 진료해온 이력이 있다.

아울러 소화기내과, 내분비 및 신장내과, 대장항문 외과, 소화기 외과, 영상의학과 등 8명의 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해 대학병원 수준의 암 환자 치료가 가능하다.

시원항병원은 향후 더 많은 암 분야 전문의를 구성하고, 비수술적 통증주사치료·기능의학적 검사 등을 통해 최적의 환자 맞춤치료를 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언 시원항병원 대표원장은 “단순한 암 환자의 요양이 아닌 암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후유증 및 부작용을 같이 관리 후 치료를 할 예정”이라며 “환자들이 보다 신뢰하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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