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국사회 미래 이끌어갈 대학생 청년불자 양성에 주력"

동국대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스님(왼쪽)이 2일 동국대에서 열린 동국건학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동국건학장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2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건학위원회 출범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스님의 치사를 대독한 건학위원회 위원장 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한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 청년불자 양성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동국발전과 불교중흥, 인류사회의 번영이 모두 하나의 필연적 인연임을 굳게 인지하고 실천해가자"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건학위원회의 2주년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윤 총장은 3주년 계획으로 △학생취업 및 장학 △제2병원 건립 △디지털 대장경 제작 △고등교육 통합확대 △청년불자 양성 △명상 체계 고도화 △건학이념 구현도서 발간 △건학이념 구현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국건학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30명, WISE캠퍼스 8명, 의료원 3명 등 총 4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국건학장학은 졸업까지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