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 이지스함 '존 핀' 입항…"북한 도발 억제력 강화"
<출연 : 문근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북한의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해군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존 핀이 지난달 평택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고성능 이지스 구축함이 평택에 입항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요.
그 의미는 무엇인지, 문근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존 핀'이 지난달 21일경 한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고성능 이지스 구축함이 평택에 입항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던데요. 먼저, 이번에 입항한 이지스 구축함 '존 핀'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시죠.
<질문 2> 입항 시점을 보면,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이후이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이었는데요. 이 시점에 미국의 고성능 전략자산이 평택에 입항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앞서 윤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 미 국방부의 국가군사지휘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미국의 국방장관은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의지는 철통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북한의 ICBM을 방어할 미국의 방어체계 수준은 어디쯤 와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워싱턴선언에 대해 북한은 물론, 중국에 러시아까지 연합 공세를 펼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미 국무부가 '필요한 조치'였다며 과잉 반응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중국에 러시아까지 합세한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5> 이런 상황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합니다.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한다면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본격화되는 셈인데요. 이 자리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논의가 이뤄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실제 한일 간의 군사 협력을 강화한다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대응 능력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일본 방위성이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배치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한 거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지난 주말 내내 워싱턴선언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했던 북한이, 이제 곧 도발을 하지 않겠느냐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아직까진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 선제 타격 훈련을 노골적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질문 9> 특히 4월에 준비가 완료됐다고 공언했던 군사정찰위성을 언제 발사하느냐도 주목되는데요. 아직까진 특이 동향이 없는 상황입니다. 정찰 위성을 쏘기 위해선 최소 1~2주 정도의 사전 준비 작업이 필요한데, 아직까진 조용한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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