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발사장 구축 '페리지'…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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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발사장을 구축하고 있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페리지)는 신임 대표이사로 서성현 국립 한밭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페리지는 이번 선임을 통해 발사체 추진, 구조, 비행제어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된 R&D 체계에서 엔진 개발(추진) 부분은 서성현 대표, 시스템 전반은 신동윤 대표가 총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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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해상 발사장을 구축하고 있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페리지)는 신임 대표이사로 서성현 국립 한밭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신동윤-서성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일 발표했다.
서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우주발사체, 자동차 등 모빌리티 동력원을 연구하고 개발한 엔진 전문가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연소·추진 분야 연구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 연구소에서 가솔린 엔진을 개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는 순수 국내기술로 누리호 엔진의 전신인 터보펌프 방식 30톤급 엔진의 핵심 구성품인 연소기와 가스발생기 개발을 담당했다.
페리지는 이번 선임을 통해 발사체 추진, 구조, 비행제어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된 R&D 체계에서 엔진 개발(추진) 부분은 서성현 대표, 시스템 전반은 신동윤 대표가 총괄한다고 설명했다.
페리지의 젊은 열정과 도전정신에 서 대표를 비롯한 시니어 엔지니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해 한층 강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우리나라 뉴스페이스 태동기를 이끌어 가는 페리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 민간 우주발사체 산업 발전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크나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구 궤도로의 접근과 그 너머(Sustainable Access to Earth Orbit and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효율적 액체 로켓엔진을 개발하고 정부를 비롯한 기관·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우주발사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리지는 건조 중인 해상 발사장(선박)의 이름을 ‘세테시아 1(Cetacea 1)’으로 이름 붙이고 올해 연말 액체 메테인 발사체 Blue Whale 1(BW-1)의 상단을 국내 최초로 제주 해상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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