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맑고 따뜻...어린이날, 돌풍 동반 봄 호우

신미림 2023. 5. 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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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답게 연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스한 남서풍에 봄볕이 더해지며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3.4도로 어제보다 더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지금과는 10도 안팎까지 기온 차가 나겠고, 쌀쌀해지겠습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런 맑은 날씨가 휴일까지 이어지면 좋으련만, 어린이날인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는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그 밖의 전국으로 차츰 확대하겠고, 어린이날인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제주도와 남해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아침에도 쌀쌀함이 덜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3도, 대구 12도로 예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로 오늘과 비슷해 따뜻하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 속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영상편집 : 윤용준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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