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빠진거 아니에요”... 상식 파괴 ‘하얀 짜파게티’ 나온다
농심이 흰색 짜파게티를 출시한다. 짜장면은 까맣다는 고정관념을 깨면서 짜파게티 고유의 맛은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은 짜파게티 브랜드의 한정판 신제품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연갈색의 춘장을 사용해 소스를 하얗게 만들었으며, 굴 소스를 추가해 해물의 감칠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건더기 수프는 홍합볼과 양배추, 당근 등을 담아 보는 재미와 식감을 더했다.
농심은 일부 중식당에서 하얀 짜장면이 팔리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이색 메뉴로 캐러멜 소스를 이용하지 않고 숙성된 하얀콩으로 소스를 만든 하얀 짜장면이 이색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만들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끓는물 조리 후 분말수프와 유성수프를 넣고 비비면 완성된다. 물을 따라 버리지 않아도 된다.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1~2달간 판매될 예정이다. 편의점 판매가는 18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돼 40년 가까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짜장라면 브랜드”라며 “기존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양과 맛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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