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 케인 노린다던 맨유, '첼시 방출생' 아브라함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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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타미 아브라함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해리 케인을 대신해 아브라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아브라함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맨유는 시즌 중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났지만 부트 베르호스트가 공백을 메우지 못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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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타미 아브라함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해리 케인을 대신해 아브라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아브라함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맨유는 시즌 중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났지만 부트 베르호스트가 공백을 메우지 못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주말 아브라함은 AS로마와 AC밀란 맞대결 당시 득점을 터뜨렸으며, 맨유 스카우터가 스타디움에 있었다. 이들은 올 시즌 이미 여러 차례 로마에서 목격됐다. 하지만 아브라함 역시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되진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브라함은 첼시 시절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이었지만 주전에서 밀리자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아브라함을 지켜본 로마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빠르게 접근하여 계약을 맺었다.
당시 로마가 투자한 금액은 4,000만 유로(약 589억 원). 적지 않은 이적료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지만 모든 걱정은 기우였다. 아브라함은 로마 데뷔 시즌에서 리그에서만 17골 4도움을 몰아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선 무려 9골을 터뜨렸다. 로마는 아브라함과 함께 UECL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 시즌 아브라함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지만 출전마다 임팩트를 남겼다. 이러한 가운데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아 헤매는 맨유가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케인에 비해 이름값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복잡한 상황도 문제다. 만약 첼시가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면 다시 아브라함을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시즌 내내 '9번 공격수'가 부족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호날두를 떠나보냈고 앙토니 마르시알오 제이든 산초를 자주 기용할 수 어 최전방 자원이 부족했다. 확실히 우리는 최전방을 향상시킬 공격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들을 저울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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