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엠폭스 확진자 발생…감시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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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최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14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재점검했다.
이후 지난달 28일에는 엠폭스 대응을 위한 지역자원 협력회의를 개최해 엠폭스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지도와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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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환자 건강상태는 양호
부산시, 추가 환자 발생 차단 위해 총력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확진자는 의심증상이 발생하자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신고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확진자의 전염 가능기간 동안의 동선과 위험 노출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등 추가 환자 발생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 엠폭스 위기 단계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이후 '지역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감시체계를 가동해 왔다.
특히, 최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14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재점검했다.
이후 지난달 28일에는 엠폭스 대응을 위한 지역자원 협력회의를 개최해 엠폭스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지도와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엠폭스 예방을 위해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의 상대와 밀접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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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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