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구 호서대 총장 "벤처 인재 육성 통해 제2르네상스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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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위치한 호서대학교는 벤처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일구 총장은 2일 대전CBS와 만난 자리에서 "벤처 선구자로서 호서대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며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벤처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이 같은 벤처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학령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본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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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위치한 호서대학교는 벤처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학제를 벗어나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크루제도'를 도입하는 등 격변하는 대학 교육시스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강일구 총장은 2일 대전CBS와 만난 자리에서 "벤처 선구자로서 호서대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며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벤처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호서대는 1990년대부터 벤처를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 적용해 왔다"며 "당시 호서대가 벤처를 한다고 할 때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고, 심지어 내부적으로도 반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벤처 붐이 다시 일어나면서 벤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사회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는 게 강 총장의 설명이다.
호서대는 이 같은 벤처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학령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본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바로 '크루제도'가 그것이다.
크루제도는 뜻이 맞는 구성원들이 팀을 만들고 기존 학제를 벗어나 학습자가 스스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역할을 하는 교육모델이다. 구성원들은 확장된 사고력과 실행능력은 물론 융복합 역량을 함께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 총장은 "크루 구성원들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수 있다"면서 "벤처를 처음 들여올 때처럼 크루에 대한 반감도 있는 만큼 기존 학과제도와 이원화해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힘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며 "감자를 캐보면 여러개가 매달려 연결돼 있지만 다 각자의 열매인 것처럼 자기 스스로 협력해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케스트라를 보면 다양힌 악기를 여러 사람이 합주해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대학도 그렇게 변화해야 한다"며 "자율성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내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총장은 끝으로 호서대의 벤처 정신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호서대가 말하는 벤처정신은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정신이자 도전정신"이라며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로 제2의 르네상스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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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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