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멧갈라 선배' 로제가 한 조언? "그냥 즐겨"[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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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멧 갈라 레드카펫에 선 가운데, 로제의 조언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패션계 최대 규모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열린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가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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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패션계 최대 규모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열린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가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샤넬의 빈티지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1990년대 가을 기성복 컬렉션의 룩을 재해석했으며 제니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플라워 장식이 눈에 띄었으며 그는 검은 장갑과 초커, 땋은 머리에 장식된 꽃 머리핀을 했다. 검은색 스타킹과 클래식한 하이힐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보그는 "멧 갈라에 처음으로 참석한 사람 중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단연코 블랙핑크 제니"라며 "칼 라거펠트가 마지막으로 직접 고른 뮤즈 중 한 명인 제니는 고인이 된 디자이너를 기리는 레드카펫에서 반가운 존재"라고 보도했다. 제니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90년대 런웨이의 샤넬을 입고 있다. 이 모습을 재현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고,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멧 갈라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 바 있다. 이에 제니는 "로제가 2021년에 이곳에 있었고, 그는 나에게 '그냥 즐기자'라고 했다. 그래서 즐기는 게 오늘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갈라쇼로, 글로벌 패션계 인사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팝스타 등 당대를 대표하는 전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로, 전설적인 디자이너인 故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송혜교,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리한나, 에이셉라키, 피비 브리저스, 카디B, 제시카 채스테인, 피트 데이비슨,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지지 하디드, 지젤 번천, 앤 해서웨이,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 아리아나 데보스,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페드로 파스칼, 로버트 패틴슨, 플로렌스 퓨, 마고 로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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