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북‧부천-김포,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으로 29일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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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크리스마스)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달말 K리그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사흘간의 황금 연휴가 발생하면서 K리그도 일정에 작은 변화를 줬다.
연맹은 경기 일정을 탄력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황금 연휴 사흘 동안 K리그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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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크리스마스)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달말 K리그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인사혁신처는 2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7일 토요일과 겹치는 올해 부처님오신날에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오는 29일이 공휴일로 대체된다.
사흘간의 황금 연휴가 발생하면서 K리그도 일정에 작은 변화를 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를 통해 "당초 28일로 예정됐던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포항 스틸야드)의 K리그1 경기와 부천FC와 김포FC(부천종합운동장)의 K리그2 경기가 다음날인 29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연맹은 경기 일정을 탄력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황금 연휴 사흘 동안 K리그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28일에는 K리그1 FC서울-강원FC(서울), 수원FC-광주FC(수원), 울산 현대-대전 하나시티즌(이상 울산),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충남아산FC(부산), 안산-서울 이랜드FC(안산) 등 5경기가 펼쳐진다.
29일 홈경기를 개최하는 포항 구단 관계자는 "올해 초 2023시즌 일정이 발표될때부터 연맹이 이미 포항-전북전 일정 변경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이에 구단에서도 미리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웠다. 갑작스런 변경이 아니기 때문에 홈경기를 준비하는데 문제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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